제일기획은 중남미 시장에서 화장품 기업 바이어스도르프의 광고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계 기업인 바이어스도르프는 니베아, 유세린, 라프페리 등 여러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으로, 글로벌 광고전문매체 애드에이지가 발표한 2018년 광고비 지출 순위 61위인 대형 광고주다.

제일기획, 바이어스도르프 중남미 디지털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
제일기획은 최근 바이어스도르프가 주관한 중남미 지역 디지털 광고 대행사 선정 프리젠테이션에서 다른 글로벌 광고기업들을 제치고 파트너로 선정됐다.

제일기획은 앞으로 3년 간 칠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중남미 9개 지역에서 바이어스도르프 산하 브랜드의 디지털 마케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남미 지역에 바이어스도르프 디지털 전담 부서를 구성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는 중남미 시장에서 처음으로 거둔 대규모 지역 단위 계약이라는 점과 핵심 사업인 디지털 분야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디지털 분야에 계속 투자해 최적화한 디지털 비즈니스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제일기획, 바이어스도르프 중남미 디지털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