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 현역 군인 2명 회복…업무복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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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현역 군인 2명이 주한미군 의료진으로부터 회복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소 7일간 무증상을 유지했으며 해열제 미복용 상태에서 발열 현상이 없었다.
24시간 간격의 두 차례 진단에서 연속 음성, 의료 관계자의 판단 등 네 가지 조건을 충족했다고 주한미군은 설명했다.
지난 3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여군 병사는 49일간 격리됐으며, 현재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돌아가 업무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또 지난 8일 확진됐던 병사는 부산에서 맡은 임무를 하기 전에 필요한 전입 수속 위해 캠프 험프리스에서 대기한다.
주한미군은 "이 두 명을 포함해, 지난 3월 15일 이후 주한미군 직원 23명이 코로나19 회복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주한미군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찰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주한미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며, 이 중 현역 군인은 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