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병원 코로나19 현장대책반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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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영등포병원에서 현장대책반을 24시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구는 9일 오후 1시께 양천구보건소에서 통보받은 강서구 확진자가 영등포병원 작업치료사임을 파악하고 영등포병원에 일시 폐쇄 명령을 내리는 한편 의료진 등 80명을 병원 내에 격리했다.
의료진 및 입원 환자 등 총 197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13∼14일 진행한 2차 검사에서는 작업치료사와 접촉한 환자가 양성 판정이 나와 영등포구 29번 확진자로 분류됐고 나머지 196명은 또 음성으로 나왔다.
구는 첫 확진자가 근무한 날짜에 방문했던 외래환자 504명에게도 2회에 걸쳐 안내 문자 등을 발송했다.
아울러 확진자의 병원 내 동선을 조사해 파악한 밀접 접촉자 22명은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구는 또 병원 반경 500m 이내를 방역 소독하고 반경 1㎞ 이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는 살수차로 소독했다.
현재 구는 영등포병원 입원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조치를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구는 9일 오후 1시께 양천구보건소에서 통보받은 강서구 확진자가 영등포병원 작업치료사임을 파악하고 영등포병원에 일시 폐쇄 명령을 내리는 한편 의료진 등 80명을 병원 내에 격리했다.
의료진 및 입원 환자 등 총 197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13∼14일 진행한 2차 검사에서는 작업치료사와 접촉한 환자가 양성 판정이 나와 영등포구 29번 확진자로 분류됐고 나머지 196명은 또 음성으로 나왔다.
구는 첫 확진자가 근무한 날짜에 방문했던 외래환자 504명에게도 2회에 걸쳐 안내 문자 등을 발송했다.
아울러 확진자의 병원 내 동선을 조사해 파악한 밀접 접촉자 22명은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구는 또 병원 반경 500m 이내를 방역 소독하고 반경 1㎞ 이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는 살수차로 소독했다.
현재 구는 영등포병원 입원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조치를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