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KBS에 따르면 '어린이 뉴스 뚜뚜'는 어린이 시선으로 취재하고 방송하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대상 뉴스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뉴스가 부활하는 건 2001~2007년 방송된 KBS 1TV '어린이 뉴스탐험' 이후 13년 만이다.
'어린이 뉴스 뚜뚜' 앵커는 '국민 조카'로 불리는 7살 쌍둥이 유튜버 '뚜아뚜지'가 맡았다.
'뚜아뚜지' 채널 구독자는 80만명, 누적 조회 수는 2억뷰에 달한다.

성인 뉴스처럼 1시간 짜리 종합 뉴스가 아니라 아이들의 관심도에 따라 30초에서 3분짜리 등 다양한 길이의 '쇼트 폼(short form)' 콘텐츠로 제작된다.
제작진은 "어린이들이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에 관심을 갖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 방송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유튜브 채널 'KBS키즈'와 네이버TV, KBS 자체 OTT서비스 '마이 케이(My K)'로도 편성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