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박소현, 중고테니스연맹에 기부금 전달
한국 여자테니스 유망주 박소현(18·CJ제일제당 후원)이 한국중고테니스연맹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성남시청 소속 박소현은 15일 매니지먼트 회사인 스포티즌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세계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는 중·고등학생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박소현은 중앙여중 1학년 재학 중에 국제테니스연맹(ITF) 호찌민 국제 주니어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고, 이후 2년여간 한국중고연맹 도움으로 외국 대회에 출전하며 프로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현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481위 박소현은 지난해 4월 터키에서 열린 ITF 서킷 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