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조성…"포스트 코로나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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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차세대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과 벤처 스타트업의 고용·투자 현황을 발표했다.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는 비대면과 온리인, 인공지능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부각된 신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펀드다.
이 펀드는 모태펀드와 더불어 멘토기업 등 민간자본이 조성단계부터 참여하는 민관 공동 펀드 방식으로 조성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돼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혁신 경제모델을 만들겠다"며 "전통 제조업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도 역점을 둬 혁신과 상생이 어우러지는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정조준하는 대규모의 투자펀드가 질좋은 디지털 일자리를 만드는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에 중점적으로 공급된다면, 머지않아 대한민국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했던 올해 1분기 비대면 분야의 벤처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가 이날 발표한 벤처 스타트업 투자 및 고용 현황에 따르면 1분기 벤처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4.2% 줄어들었으나 일부 업종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바이오·의료와 ICT 서비스는 각각 33.9%, 24% 증가했고, 물류와 유통, 스마트 헬스케어 등 비대면 분야의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1.7% 늘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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