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명 가정에 마스크·소독용 물티슈 생활용품 배달
밀양시, 코로나19로 우울한 정신질환자에 '스마일 꾸러미' 지원
경남 밀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활동이 어려운 정신질환자들의 우울감을 완화하고자 '스마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꾸러미는 KF94 마스크, 소독용 물티슈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됐으며 정신건강 전문요양원이 이달 내에 관내 정신질환자 380명의 가정으로 배달한다.

또 코로나19로 중단된 방문사례관리 및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대신해 일상생활 유지능력과 사회적응도를 평가해 회원들의 정신건강도 함께 보살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정신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 제고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스마일 밀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