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 닥친 뉴욕의 밤거리…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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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대학로서 개막해 8월23일까지 공연
1930년대 대공황이 닥친 미국 뉴욕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내달 관객들과 만난다.
2013년 초연된 후 지난해 재연한 뮤지컬로, 작년 공연 때 평균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한 작품이다.
지난해 인기를 등에 업고 올해는 좀 더 넓은 무대인 대학로 YES24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장우성 연출은 14일 서울 대학로 연습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무대 사이즈가 커졌지만 크게 변한 건 없다.
의상과 소품 등 약간의 디테일을 보강했다"고 말했다.
극은 약 90년 전 대공황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리차드와 오스카는 가난한 이탈리아 노동자를 위한 술집 '아폴로니아 인 앤 바'에서 공연하는 배우다.
하지만 경기가 급랭하면서 공연을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다.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절망에 빠져 있는 리차드와 오스카. 그날 밤. 중절모를 쓴 한 남성이 찾아오면서 이들의 운명은 예측 불가한 롤러코스터를 타기 시작한다.
초연부터 출현한 리차드 역의 이승현은 "다시 미아 파밀리아가 무대에 오르고 거기서 제가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기쁨"이라며 "재미있을 뿐 아니라 배우들에게도 힐링이 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제목은 20세기 중반 뉴욕 마피아를 상징하는 이탈리아어 'Mia Famiglia(나의 가족)'에서 따왔다.
지난해 출연한 이승현, 유성재, 허규, 김도빈, 조풍래, 박영수, 권용국, 박규원, 안창용이 다시 무대에 오르고 황민수, 장민수, 문경초가 새로 합류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 작품이다.
8월23일까지 공연한다.
관람료 4만4천원~6만6천원, 공연 시간 110분, 중학생 이상 관람가 /연합뉴스
1930년대 대공황이 닥친 미국 뉴욕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내달 관객들과 만난다.
2013년 초연된 후 지난해 재연한 뮤지컬로, 작년 공연 때 평균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한 작품이다.
지난해 인기를 등에 업고 올해는 좀 더 넓은 무대인 대학로 YES24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장우성 연출은 14일 서울 대학로 연습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무대 사이즈가 커졌지만 크게 변한 건 없다.
의상과 소품 등 약간의 디테일을 보강했다"고 말했다.
극은 약 90년 전 대공황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리차드와 오스카는 가난한 이탈리아 노동자를 위한 술집 '아폴로니아 인 앤 바'에서 공연하는 배우다.
하지만 경기가 급랭하면서 공연을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다.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절망에 빠져 있는 리차드와 오스카. 그날 밤. 중절모를 쓴 한 남성이 찾아오면서 이들의 운명은 예측 불가한 롤러코스터를 타기 시작한다.
초연부터 출현한 리차드 역의 이승현은 "다시 미아 파밀리아가 무대에 오르고 거기서 제가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기쁨"이라며 "재미있을 뿐 아니라 배우들에게도 힐링이 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제목은 20세기 중반 뉴욕 마피아를 상징하는 이탈리아어 'Mia Famiglia(나의 가족)'에서 따왔다.
지난해 출연한 이승현, 유성재, 허규, 김도빈, 조풍래, 박영수, 권용국, 박규원, 안창용이 다시 무대에 오르고 황민수, 장민수, 문경초가 새로 합류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 작품이다.
8월23일까지 공연한다.
관람료 4만4천원~6만6천원, 공연 시간 110분, 중학생 이상 관람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