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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갈등 고조에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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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달러당 1,227.9원이다.

    환율은 4.2원 오른 1,228.0원에서 출발한 뒤 비슷한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향후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 데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도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파월 의장은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화상 강연에서 향후 경제에 대해 "매우 불확실하고, 심각한 하방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현재 연준이 고려하고 있는 정책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가 중국에서 온 전염병으로 타격받았다"며 비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중국으로 돌렸다.

    연방수사국(FBI) 등 미 정보기관들은 중국이 미국의 코로나19 연구를 해킹해 정보를 빼내려 했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국가 안보에 위험을 가하는 기업이 만든 통신 장비를 미국 기업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 명령을 1년 더 연장했다.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 판매를 막는 조치다.

    이에 맞서 중국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는 정부가 소송과 입법 등으로 중국에 코로나19 책임을 추궁하려는 미국의 주나 의원, 단체 및 개인에 대한 보복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영향으로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17%나 급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75%, 1.55%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가능성 일축에 따른 달러화 강세, 미중 외교적 갈등 확대 우려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 심리 훼손 등으로 환율은 상승할 것"이라며 "다만 중국의 환율 관리로 인한 위안화 약세 제한, 네고(달러 매도)를 비롯한 상단 대기 물량은 상승 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8.67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42.19원)에서 6.48원 올랐다.

    미중 갈등 고조에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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