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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축구회도 검증받는데…" 與도 정의연에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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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회계 불투명성이 진정성 흔들어"
    "억울해도 빨리 털고가야"
    1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투명성을 비판하는 전국 일제피해자 단체장 연합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투명성을 비판하는 전국 일제피해자 단체장 연합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 "억울해하고 답답한 것도 있겠지만 이런 문제는 빨리 털고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논란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우리 사회 모두가 소중한 가치, 지켜야 될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정의연의 노력과 진정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많다"며 "자칫 회계의 불투명성이 운동의 진정성을 흔들 수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동네 조기축구회까지도 총무가 회장이 다 책임지고 이 부분에서 명확하게 다 문서화해서 검증을 다 받는다"며 "우리 사회 모든 곳곳에서 국민의 눈높이와 국민의 상식은 회계 불투명성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 의원은 다만 윤 당선자를 향한 보수 야당의 공세에 대해선 "정확한 근거 없이 (범죄인 양) 이렇게 애기하는 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이번 사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기부금 유용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기부금 사용 내역 공개 요구에 대해 정의연은 "세상 어느 NGO가 기부금 내역을 샅샅이 공개하느냐"며 거부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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