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황금은어축제' 취소…코로나19 장기화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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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7월 개최 예정인 영덕황금은어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축제추진위원회, 사회단체 관계자와 협의 끝에 군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축제 예산 2억원은 지역경제 회복에 사용한다.
영덕군은 군어로 지정한 황금은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매년 황금은어 반두잡기 체험, 어린이 민물고기 맨손 잡기 체험, 특산물 판매, 가족 물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한 황금은어축제를 열었다.
영덕 오십천에 서식하는 은어는 아가미 뒤쪽 황금빛 문양이 다른 지역 은어보다 진하고 뚜렷해 황금은어로 불린다.
수박향이 짙고 비린내가 없으며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이희진 군수는 "아직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안심할 단계가 아니어서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관광객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내년에는 알차게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군은 축제추진위원회, 사회단체 관계자와 협의 끝에 군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축제 예산 2억원은 지역경제 회복에 사용한다.
영덕군은 군어로 지정한 황금은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매년 황금은어 반두잡기 체험, 어린이 민물고기 맨손 잡기 체험, 특산물 판매, 가족 물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한 황금은어축제를 열었다.
영덕 오십천에 서식하는 은어는 아가미 뒤쪽 황금빛 문양이 다른 지역 은어보다 진하고 뚜렷해 황금은어로 불린다.
수박향이 짙고 비린내가 없으며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이희진 군수는 "아직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안심할 단계가 아니어서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관광객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내년에는 알차게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