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범 도입된 '장애인가족창업 특화사업장 사업'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교육장과 현장실습 시설, 창업 보육공간을 동시에 지원한다.
중기부는 스마트팜, 드론, 바이오(식품), 곡물 가공을 발달장애인 창업에 적합한 업종으로 선정하고, 광주 광산구와 경북 안동시에 각각 스마트팜과 슬로푸드 사업을 지원한다.
광주 광산구는 1만6천㎡ 규모의 토지에 사회통합형 스마트팜 관련 특화사업장을 구축하고,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농업기술센터 등과 협업해 기술 전수에 나선다.
경북 안동시는 485㎡ 규모 건물을 활용해 친환경 농산물 재배·생산 특화사업장을 만든다.
이 두 지역의 특화사업장은 이달 중 설계를 시작해 올해 9월 개소한다.
중기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내년부터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 특화사업장을 전국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