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제주항공, 실적 부진 지속…투자의견↓"
미래에셋대우는 12일 제주항공에 대해 "올 1분기 예상대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국내선과 국제선 수송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0%, 42.6% 감소하고, 국내선과 국제선 탑승률도 각각 10.2%, 19.5%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의 올 1분기 영업손실은 657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9% 줄어든 2292억원이다.

류 연구원은 "2분기에도 코로나19 영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순환휴직 등으로 인한 비용 감축, 유류비 감소 등으로 영업손실은 1분기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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