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단 김은선
본선 16강 8경기
제3보(47~71)
흑47은 48 혹은 57에 두는 수도 가능했지만 취향이다. 백56은 67에 젖혀 잇는 교환을 하고 뛰는 수순이 조금 나았다.
흑57에 이은 59로는 참고도1의 허허실실 작전이 좋았다. 실전은 59 이하 모양을 정비하기는 했지만 실리 손해가 크고 행마가 무거운 감이 있다. 또 흑61로는 참고도2의 흑1 이하도 자주 사용되는 수법으로 선택 사항이었다.
좌상귀에서 서로 아주 미세한 실수들을 범한 가운데 승부는 이제부터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