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갯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P)'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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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도내 최초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대부도갯벌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네트워크(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EAAFP)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더그 왓킨스(Doug Watkins) EAAFP 대표 등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는 세계 9개 철새 이동경로 중 철새가 가장 많이 이동하는 경로로, 국내에서는 철원평야(1997년), 천수만(1999년), 우포늪(2008년), 금강하구(2010년), 송도갯벌(2019년) 등 16곳이 이 네트워크에 등재돼 있다.
대부도갯벌은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붉은 어깨도요, 검은머리물떼새, 큰뒷부리도요 등 국제적 멸종위기 종의 중간 기착지이자 철새의 보금자리로 중요한 서식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3월 국가연안습지보호지역, 2018년 10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바 있다.
안산시는 앞으로 멸종 위기 조류 서식지인 대부도갯벌의 생태계 복원뿐 아니라 보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연합뉴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더그 왓킨스(Doug Watkins) EAAFP 대표 등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는 세계 9개 철새 이동경로 중 철새가 가장 많이 이동하는 경로로, 국내에서는 철원평야(1997년), 천수만(1999년), 우포늪(2008년), 금강하구(2010년), 송도갯벌(2019년) 등 16곳이 이 네트워크에 등재돼 있다.
대부도갯벌은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붉은 어깨도요, 검은머리물떼새, 큰뒷부리도요 등 국제적 멸종위기 종의 중간 기착지이자 철새의 보금자리로 중요한 서식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3월 국가연안습지보호지역, 2018년 10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바 있다.
안산시는 앞으로 멸종 위기 조류 서식지인 대부도갯벌의 생태계 복원뿐 아니라 보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