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멘터리 2부작 '한국영화 100년을 돌아보다' 오늘 방송
EBS 1TV는 11일 한국 영화사 100년을 다룬 2부작 다큐멘터리 '한국영화 100년을 돌아보다: 내 인생의 한국영화'를 방송한다.

임권택, 봉준호, 전도연, 이병헌 등 영화계 대표 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했으며, 배우 조여정과 안성기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1부 '나의 사랑 나의 영화'에선 봉준호 감독이 공개하는 영화 '기생충' 제작 뒷이야기, 배우 전도연이 '밀양'에서 겪은 연기 고충을 듣는다.

이병헌은 할리우드에 진출할 때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최근 해외 영화 관계자들은 한국 영화의 저력을 말한다.

'국민 배우' 안성기는 현역 배우로 지내오며 겪은 영화계 사건들과 자신에게 특별했던 영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EBS 다큐멘터리 2부작 '한국영화 100년을 돌아보다' 오늘 방송
2부 '모던뽀이, 단성사에 가다'는 한국 최초 영화인 1919년 '의리적 구토'에서부터 1960년대 한국 영화 전성기까지의 영화사를 다룬다.

일제 강점기에도 살아온 영화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한국 영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원로 배우 신영균은 '빨간 마후라' 촬영 당시의 비화를 밝힌다.

'한국 영화 100년을 돌아보다' 1부는 11일, 2부는 18일 밤 10시 4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