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66번 확진자와 접촉한 5명도 음성 판정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고 스스로 신고한 14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 "이태원 방문 자진신고 14명 모두 음성…자가격리"
이들 14명은 '지난 8∼9일 이태원 클럽 방문자는 보건소로 연락·방문해달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받고 '관련 업소를 다녀왔다'며 자진신고 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익명성을 보장한 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곧바로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한 경기도 용인 확진자와 접촉한 도내 거주 5명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시군별로는 전주시 12명, 익산시 4명, 군산시 3명이다.

전북도는 지속해서 자진신고를 유도, 검사를 시행하고 자가격리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