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485명)보다 71명 많다.
지난 2주간 이란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명 아래로 떨어져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다가 이번 주 들어 증가해 6일 1천680명까지 급증하기도 하면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란 보건 당국은 경제적 영향을 고려해 지난달 18일 영업 제한, 지역 간 이동 금지와 같은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완화했다.
보건 당국은 최근 나타난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오름세가 거리 두기 완화로 전염병이 재확산한 통계적 징후일 수 있는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한 이번 주 일일 검사 건수가 1만1천여 건으로 큰 변화가 없었던 터라 재확산 가능성도 있다.
이날 사망자는 전날보다 55명 늘어 6천541명(치명률 6.2%)으로 증가했다.
일일 신규 사망자는 전날(68명)보다 13명 줄었다.
누적 완치자는 8만3천837명으로 완치율은 80.1%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