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과 남양주시, 포천시 등 3개 시·군은 8일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시·군 주민 91만명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화장장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가평·남양주·포천 공동 화장장 건립 협약
화장장은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가평에 건립된다.

화장로는 7기 내외로 설치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510억원으로 추산됐다.

화장장을 가평에 건립하는 대신 남양주시와 포천시가 사업비를 더 많이 내기로 했다.

건립 지역에 주는 혜택도 남양주시와 포천시가 부담한다.

가평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건립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3∼4개 마을이 화장장 유치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8월까지 장사시설 건립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