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공공도서관 일부 개관했지만…"마스크 꼭 써야"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강원 철원군이 7일부터 공공도서관을 일부 개방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중단한 갈말·김화·관전도서관의 종합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의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재개했다.

자료실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열람실과 디지털 자료실 등은 향후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철원군은 도서관 입장 시 발열 검사를 받은 뒤 꼭 마스크를 쓰고 개인 간 2m 거리를 둘 것과 손 소독 뒤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30분 이내로 자료실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이어가기 위해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만큼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