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아르카나 택틱스' 개발 티키타카스튜디오 인수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티키타카스튜디오 지분 57.5%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티키타카스튜디오는 지난해 설립돼 첫 게임인 랜덤 디펜스 역할수행게임(RPG) '아르카나 택틱스'를 내놓은 업체다.

컴투스는 "짧은 기간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독특한 게임 구성 방식을 구현하고 긴밀한 시장 대응을 통해 발 빠른 서비스 역량을 보여준 티키타카스튜디오의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아르카나 택틱스'의 글로벌 퍼블리싱(유통·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모회사 게임빌과 함께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게임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규모와 방향의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유력 지적재산(IP)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