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개최된 코로나19 글로벌 대응 국제 공약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사진=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개최된 코로나19 글로벌 대응 국제 공약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사진=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통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및 협력 방안을 비롯한 한·미간 현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이 성공적으로 총선을 개최한 데 대해 축하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한국의 정보공유와 긴밀한 협력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강 장관은 최근 지역 감염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국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정부가 방심하지 않고 국민에게 생활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관련 경험을 미국 및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혓다.

양 장관은 한미관계가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협력을 심화해왔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