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5월 MSCI 정기변경서 한국지수 종목수 감소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은 오는 13일 예정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5월 정기변경에서 한국지수 종목 수가 감소할 것으로 6일 전망했다.
김동영 연구원은 "5월 반기 리뷰는 종목 추가 삭제의 허들을 낮춰 지수 변화가 큰 것이 특징"이라며 "현재 110개인 MSCI 한국지수의 전체 종목 수가 107~104개 정도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는 MSCI 한국지수에 들어있는 작은 종목들의 시가총액이 신흥국 시장의 제한 수준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삭제 예상 종목으로 메디톡스, OCI, HDC현대산업개발, 한화생명, KCC , 대우건설의 가능성을 크게 봤다.
특히 메디톡스와 OCI는 삭제가 확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추가될 종목으로는 한진칼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이번 리뷰에서 신규 종목을 위한 시가총액 편입 기준점은 대략 1조8천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며 "한진칼의 현재 시가총액이 5조원을 넘으므로 시가총액 조건은 충분히 만족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현재 경영권 분쟁으로 지분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유동비율 수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유동비율 산정이 대폭 감소할 경우에는 의외로 추가 불발될 가능성도 일부 남아 있긴 하다"고 분석했다.
또 "더존비즈온은 추가될 가능성을 30%로 보고 있다"며 "이 종목은 주가 기준일을 언제로 결정하느냐에 따라 추가 여부가 최종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5월 MSCI 정기변경에서 한국지수 종목 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편출 가능성이 큰 종목을 메디톡스, OCI, 한화생명 순으로 꼽았다.
고 연구원은 "편입 기대감이 높은 한진칼의 지수 편입 기준 유동비율은 작년 11월 정기변경 기준일 대비 21.9%포인트 하락했다"며 "유동 시가총액이 편입기준을 하회해 지수 편입 가능성은 작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김동영 연구원은 "5월 반기 리뷰는 종목 추가 삭제의 허들을 낮춰 지수 변화가 큰 것이 특징"이라며 "현재 110개인 MSCI 한국지수의 전체 종목 수가 107~104개 정도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는 MSCI 한국지수에 들어있는 작은 종목들의 시가총액이 신흥국 시장의 제한 수준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삭제 예상 종목으로 메디톡스, OCI, HDC현대산업개발, 한화생명, KCC , 대우건설의 가능성을 크게 봤다.
특히 메디톡스와 OCI는 삭제가 확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추가될 종목으로는 한진칼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이번 리뷰에서 신규 종목을 위한 시가총액 편입 기준점은 대략 1조8천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며 "한진칼의 현재 시가총액이 5조원을 넘으므로 시가총액 조건은 충분히 만족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현재 경영권 분쟁으로 지분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유동비율 수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유동비율 산정이 대폭 감소할 경우에는 의외로 추가 불발될 가능성도 일부 남아 있긴 하다"고 분석했다.
또 "더존비즈온은 추가될 가능성을 30%로 보고 있다"며 "이 종목은 주가 기준일을 언제로 결정하느냐에 따라 추가 여부가 최종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5월 MSCI 정기변경에서 한국지수 종목 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편출 가능성이 큰 종목을 메디톡스, OCI, 한화생명 순으로 꼽았다.
고 연구원은 "편입 기대감이 높은 한진칼의 지수 편입 기준 유동비율은 작년 11월 정기변경 기준일 대비 21.9%포인트 하락했다"며 "유동 시가총액이 편입기준을 하회해 지수 편입 가능성은 작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