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체류 한국인 133명, 전세기로 귀국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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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2명 등 외국인 6명도 탑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집트에서 발이 묶였던 한국인들이 5일(현지시간) 전세기로 귀국길에 올랐다.
한국인 133명이 탄 이집트항공 전세기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40분께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국제공항에서 한국을 향해 이륙했다.
비행기에는 한국인 가족을 둔 이집트인 2명과 한국에서 긴급 수술을 받을 예정인 남수단 여자 어린이 글로리아(4)와 소녀의 아버지, 일본인 2명 등 외국인 6명도 탑승했다.
일본인 2명은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전세기 비용은 탑승자들이 부담했다.
이들은 이집트 정부가 지난 3월 19일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 뒤 출국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집트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4일 이집트 보건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천813명이고 이들 중 436명이 숨졌다.
일일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이달 1일 358명, 2일 298명, 3일 272명, 4일 348명으로 4월 평균 161명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집트에서 발이 묶였던 한국인들이 5일(현지시간) 전세기로 귀국길에 올랐다.
한국인 133명이 탄 이집트항공 전세기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40분께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국제공항에서 한국을 향해 이륙했다.
비행기에는 한국인 가족을 둔 이집트인 2명과 한국에서 긴급 수술을 받을 예정인 남수단 여자 어린이 글로리아(4)와 소녀의 아버지, 일본인 2명 등 외국인 6명도 탑승했다.
일본인 2명은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전세기 비용은 탑승자들이 부담했다.
이들은 이집트 정부가 지난 3월 19일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 뒤 출국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집트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4일 이집트 보건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천813명이고 이들 중 436명이 숨졌다.
일일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이달 1일 358명, 2일 298명, 3일 272명, 4일 348명으로 4월 평균 161명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