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와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안보·기간시설안보국(CISA)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특정 정부의 지원을 받은 해커들이 이같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성명은 구체적으로 배후에 있는 국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스카이 뉴스는 중국과 러시아, 이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NCSC와 CISA는 잘 알려진 비밀번호를 이용해 해커들이 여러 계정에 접근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건 및 의료 연구 기관 종사자들에게 쉽게 추측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바꿀 것을 권고했다.
이번 공격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민감한 데이터 또는 국가 및 국제적 보건 정책과 관련한 정보를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정보당국은 추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