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등교 개학 대비 안전한 급식 대책 마련
청주 A 초등학교는 등교 개학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간편 급식을 할 예정이다.

간편 급식은 조리과정과 운반, 배식, 식사가 용이하도록 구성된 식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초 20여종의 간편 급식 메뉴를 개발,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청주의 B 초등학교는 1학년에 한해 교실에서 점심을 먹도록 할 예정이다.

청주 C·D 초등학교는 반별 시차배식을 하고 학생을 한 줄 또는 지그재그식으로 앉도록 좌석 조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시차배식과 함께 좌석 조정 배치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청주 E·F 초등학교는 급식실 식탁에 종이 또는 플라스틱 재질의 칸막이를 설치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급식실에 들어가기 전 손 씻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1∼2m 거리 두기를 지키도록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학생들이 식사 시간에 서로 대화하지 않도록 담임 교사 등을 배치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5일 "등교 개학 전 급식 시설 청소 및 방역을 하고 급식 종사자들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