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옥련동 아파트서 불…연기 흡입 3명 병원 이송
4일 오후 2시 28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아파트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18층짜리 아파트 중 1층 내부 거실과 전자제품 등이 완전히 탔고 연기를 흡입한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5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26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연기를 마신 3명 외 다른 부상자는 없다"며 "화재 진화 후 연기를 빼내고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