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취약계층 생필품 가정배송 서비스
서울 서초구는 푸드뱅크마켓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식료품 가정배송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센터가 지난 2월 21일부터 잠정 휴관에 들어가면서 취약계층이 센터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백미 10㎏, 햇반, 사골곰탕, 미역, 김 등 식자재 11종과 샴푸, 화장품 같은 생필품 등 총 7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만들어 센터 회원 가정으로 배송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센터가 재개관할 때까지 구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위해 일상 속 작은 부분까지 더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