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삼성전자, 대형주 중 투자 매력 최상…'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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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양재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국내 기술 대형주 가운데 저점 대비 주가 반등 폭이 가장 작았지만, 밸류에이션(평가가치)과 실적 안정성을 고려할 때 현재 투자 매력은 가장 큰 업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 기준으로 산출한 연간 주가순자산비율(PBR) 추정치는 1.4배에 불과하다"면서 "최근 우리나라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지면서 해외 경쟁사 대비 생산 차질 가능성도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 부품 내재화에 따른 원가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배당수익률 추정치(2.8%)도 3%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가 반도체 사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3분기부터 가시화할 전망"이라며 "올해 하반기 D램과 낸드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할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0% 감소한 53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6조1천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연합뉴스
김양재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국내 기술 대형주 가운데 저점 대비 주가 반등 폭이 가장 작았지만, 밸류에이션(평가가치)과 실적 안정성을 고려할 때 현재 투자 매력은 가장 큰 업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 기준으로 산출한 연간 주가순자산비율(PBR) 추정치는 1.4배에 불과하다"면서 "최근 우리나라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지면서 해외 경쟁사 대비 생산 차질 가능성도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 부품 내재화에 따른 원가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배당수익률 추정치(2.8%)도 3%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가 반도체 사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3분기부터 가시화할 전망"이라며 "올해 하반기 D램과 낸드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할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0% 감소한 53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6조1천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