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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이외수 장남 "의식 많이 되찾아…일반 병실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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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남, 뇌출혈서 회복중인 근황 밝혀
    소설가 이외수가 병상의 모습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SNS캡쳐)
    소설가 이외수가 병상의 모습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SNS캡쳐)
    뇌출혈로 투병 중인 소설가 이외수(74) 작가의 아들이 아버지의 회복 상황을 전했다. 이 작가는 지난 3월22일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앞서 2014년에는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씨의 장남 이한얼씨는 3일 아버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재 아버지께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와 있다"며 "아버지께서 의식을 많이 되찾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외수 작가는 의식을 많이 되찾았다. 기관절제술로 발성이 어렵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현하는 상황이다. 이 씨는 "본인께서 회복 의지가 강하시다는 것이 느껴진다"며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와 간병사 선생님의 전문적인 보살핌, 그리고 재활치료사 선생님의 손길이 함께 하고 있으니 머지않아 건강히 집으로 돌아올 날이 올 거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외수 작가 아들의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외수 작가 큰아들 이한얼입니다.
    오늘도 아버지 계정을 잠시 빌어
    오래 기다리셨던 아버지 소식 전해드립니다.

    현재 아버지께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와 계십니다.
    길고 길었던 터널을 지나 지금은 의식을 많이 되찾은 상황입니다.
    가족을 알아보시고 눈물을 흘리셨던 그날을 잊을 수가 없네요.
    아버지는 느리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계십니다.
    기도삽관을 하고 계셔서 아직 목소리를 낼 수는 없지만,
    고개를 끄덕이시며 긍정의 표현을 해주시기도 합니다.
    춘천성심병원 의료진 선생님들과 여러분들의 기도의 힘이 컸습니다.
    아직 기력이 많이 부족하셔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쉽게 지치시곤 하지만,
    그래도 제 손을 꼭 잡아주실 때 아버지의 악력이 하루가 다르게 세지는 것을 보면
    본인께서 회복 의지가 강하시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와 간병사 선생님의 전문적인 보살핌 그리고 재활치료사 선생님의 손길이 함께 하고 있으니 머지않아 건강히 집으로 돌아갈 날이 올 거라 믿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면회를 희망하고 계시고,
    아버지도 사람들을 만나시면 힘을 내시고 좋아하실텐데
    아직은 많은 부분들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면회는 조금 더 호전 된 후에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때까진 지금처럼 기도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짧은 댓글 하나라도 곁에서 하나하나 다 읽어 드려고 합니다.
    답답한 병상 생활을 하고 계신 아버지께 분명 큰 힘이 될거라 믿습니다.
    그럼 호전되시는대로 또 소식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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