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재개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대회당 4명이던 월요예선 합격자 정원을 4명에서 2명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3을(한국시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를 뛸 기회를 잃어버린 시드권자 선수들을 배려한 조치다.

월요예선은 투어카드가 없는 선수들이나 시드 순위가 뒤로 처져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최후의 방법이다.

그러나 월요예선 합격자 정원은 다음 시즌부터 다시 4명으로 환원된다.

또 PGA투어는 올해 투어챔피언십 출전자에게도 내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전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로 대회가 줄어들면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 자격 선수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 내린 결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