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오는 7월 제23회 보령머드축제 기간에 열리는 'K팝 콘서트 IN 보령'이 한국관광공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K팝 콘서트 IN 보령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홍보·마케팅비를 지원받게 됐다.

K팝 콘서트 IN 보령은 '해변에서 펼쳐지는 4일간의 K팝 프리덤'이란 주제 아래 방송사와 연계한 K팝 콘서트, 단 한 명의 슈퍼 출연진으로 운영하는 머드빅 콘서트, 국내 유명 힙합 가수가 총출동하는 힙합 파워 콘서트, 세대를 아우르는 올 플레이 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와 한류의 중심인 K팝은 이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올해 머드축제 개최 여부가 아직 유동적이지만, 개최가 최종 결정되면 국민의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는 최고의 이벤트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다음 달 13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올해 머드축제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