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9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영상 20도 이상 오르는 등 전국이 밝고 따뜻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 매우 클 전망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1도 △대전 24도 △대구 26도 △부산 20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청주 25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19도 △백령도 15도 등이다.

대기 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새벽에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전에 일부 중서부지역의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서울·경기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최고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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