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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보호 최선 다했다'는 오거돈 정무라인, 잠적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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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까지 보좌했던 장형철·신진구, 외부 접촉·연락 끊어
    지역정가 "두 사람 어떤 말을 하느냐에 엄청난 정치적 후폭풍도"
    의혹 밝힐 키맨들…"잠잠해질 때까지 외부 노출 않을 듯"
    '피해자 보호 최선 다했다'는 오거돈 정무라인, 잠적 이유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을 수습한 정무 라인 핵심 인사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핵심인사는 오 전 시장이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발표하기 직전까지 옆에서 보좌한 장형철 정책수석보좌관과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을 일컫는다.

    28일 부산시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 전 시장 사퇴 발표 이후 외부와 연락을 끊은 상태다.

    다만 부산시에 조만간 사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는 전달했다.

    정무 라인 15명 중 13명은 자동 면직 처리됐다.

    정책수석보좌관과 대외협력보좌관 등 2명은 전문계약직(1년)으로 각각 올해 12월과 7월까지 임기가 보장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두 사람은 24일부터 출근을 안 하고 휴가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들은 해당 부서에 전화로 사표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장형철 정책수석은 오 전 시장을 대신해 사건 피해자와 만나 오 전 시장 사퇴와 공증 등을 의논하는 등 이번 사건 수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 발생부터 오 전 시장 사퇴까지 모든 내용을 알고 있는 장 수석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밝힐 열쇠를 장 정책수석이 쥐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언론사도 정 수석을 만나려고 접촉을 시도했지만, 그의 행방은 현재 오리무중이다.

    취재진이 수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28일 현재까지도 그의 휴대전화는 꺼져 있다.

    장 정책수석의 한 지인은 "오 전 시장 사퇴 발표 직후 장 수석과 전화로 잠시 통화했다"며 "장 수석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만 하고 끊었고 그 뒤로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장 수석과 함께 근무한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도 취재진 접촉을 피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정치적 후폭풍을 몰고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외부에 노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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