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인문학 강좌 '로고스 칼리지' 개설
경상일보는 인문학 강좌인 '로고스 칼리지'(Logos College)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로고스 칼리지는 지역문화 발전과 공동체 의식 향상을 지향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인문학 중심 강좌다.

경상일보가 2011년부터 10년간 열고 있는 비지니스컬처스쿨(BCS)에 이은 또 하나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제1기는 10개 과로 구성했다.

동아시아 속의 한국사(이현호), 논리적 글쓰기(정명숙), 전통문화의 본질과 현대적 의미(김국희), 100권의 행복한 책 읽기(박종석), 영어로 읽는 시와 노래(한규만), 열하일기를 읽다(정훈식), 맹자:인간의 길(송철호), 영화로 떠나는 심리여행(강혜경), 철학의 맥을 짚어라(김남호), 사진의 문법(김성민) 등이다.

매주 1회 강의하며 12주 과정이다.

강의실은 울산시 남구 무거동 남운프라자 8층 경상일보에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되면 곧바로 개강(5월 18일 예정)할 계획이다.

과별로 수강인원을 30명 또는 50명으로 제한해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052-220-0602)을 받고 있다.

강사 약력과 강의 내용 등은 홈페이지(ulsanlogo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일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불안한 마음을 다독여 줄 인문학 수업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