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기술지주회사(대표 배진석· 사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경북대기술지주회사는 3년간 약 3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자회사의 제품개발ㆍ양산을 지원한다.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과 연구소가 보유한 신기술의 사업화를위해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 6월 설립된 경북대기술지주회사는 4월 현재 23개의 자회사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경북대기술지주회사는 자회사가 진행중인 심혈관 치료제, 인체 보호복, 인지재활 시스템, 수질정화 처리 장치 등의 연구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진석 대표는 “대구경북권 기술사업화를 위한 오픈플랫폼을 구축하고 자회사 기술특례 상장지원과 자회사 벤처투자 연계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