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삼성전자·디스플레이 노조, 사측에 단체교섭 요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삼성전자 노조와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최근 사측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27일 한국노총 금속노련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와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최근 사측에 단체교섭 요구서를 전달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작년 11월,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올해 2월 출범했다.

이들 노조가 사측에 첫 단체교섭을 요구한 것이다.

이들은 노조 설립 신고증이 교부된 합법 노조다.

합법 노조가 단체교섭을 요구하면 사측은 응해야 한다.

금속노련 관계자는 "이번 단체교섭 요구는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체협약에 들어갈 노동 조건 등 기본적인 내용을 교섭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