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덕분에 챌린지` 동참…"의료진 헌신 존경"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들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함께 수어 동작을 하며 "의료진, 덕분에! 국민, 덕분에!"를 외치고 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옷깃에 `의료진 덕분에` 배지를 착용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안한 국민 참여형 응원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대한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동작을 사진으로 찍고 해시태그를 함께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라는 제목의 SNS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의료진 덕분에, 소중한 생명이 지켜지고 있다"며 "우리의 응원이 의료진 여러분에게 자부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기상어와 김연경 배구선수, 권동호 수어통역사를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지목하며 "우리 모두의 응원을 모아 대한민국과 전세계의 의료진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포함한 중앙방역대책본부 직원들은 지난 24일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며 다음 주자로 문 대통령을 지목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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