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송사 뉴스 신뢰도 1위…코로나19 재난방송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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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 언론 신뢰도 상승…소셜미디어 신뢰 가장 낮아
KBS가 외부기관에 의뢰해 시행한 올해 1분기 미디어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와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KBS는 바로 전 조사였던 지난해 4분기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부문 1위를 기록했으나 방송사 관련 부문에서는 2018년 12월 첫 조사 이후 5차례 연속 JTBC에 이어 2위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는 1순위 응답 기준 KBS(21.9%), JTBC(19.8%), MBC(15.8%), YTN(9.6%), TV조선(9.4%), SBS(6.1%) 순이었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도 KBS(20.8%), JTBC(20.0%), MBC(15.9%), YTN(12.5%), TV조선(9.3%) 순이었다.
KBS는 또 'KBS에 대한 전반적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응답이 65.2%로 나타나 전 분기 59.7%보다 5.5%포인트 개선됐다고 밝혔다.
KBS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KBS가 국가적 위기 상황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대응하며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KBS는 지난해 강원 산불 발생 당시 재난방송에 충실하지 않았다는 내·외부 비판을 받은 후 재난방송 체계를 재정비한 바 있다.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는 "KBS가 재난 보도 시스템을 정비하고, 지역(총)국에 경력 기자를 채용해 지역 재난 보도에도 힘을 쏟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해 재난 보도를 잘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 언론 신뢰도는 41%로 전 분기(32.7%) 대비 8.3%포인트 올랐다.
'신뢰하는 매체'는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소셜미디어 순이었다.
TV는 '신뢰한다'(58.5%)는 응답이 '신뢰하지 않는다'(36.4%)보다 크게 앞서 조사 대상 매체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매체로 꼽혔다.
반대로 소셜미디어는 각각 24.7%, 58.7%를 기록하며 가장 신뢰도가 낮은 매체로 지목됐다.
이번 조사는 외부기관인 칸타코리아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천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유무선 RDD 전화 면접 조사(응답률 9.3%)로 진행(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했다.
/연합뉴스
KBS는 바로 전 조사였던 지난해 4분기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부문 1위를 기록했으나 방송사 관련 부문에서는 2018년 12월 첫 조사 이후 5차례 연속 JTBC에 이어 2위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는 1순위 응답 기준 KBS(21.9%), JTBC(19.8%), MBC(15.8%), YTN(9.6%), TV조선(9.4%), SBS(6.1%) 순이었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도 KBS(20.8%), JTBC(20.0%), MBC(15.9%), YTN(12.5%), TV조선(9.3%) 순이었다.
KBS는 또 'KBS에 대한 전반적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응답이 65.2%로 나타나 전 분기 59.7%보다 5.5%포인트 개선됐다고 밝혔다.
KBS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KBS가 국가적 위기 상황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대응하며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KBS는 지난해 강원 산불 발생 당시 재난방송에 충실하지 않았다는 내·외부 비판을 받은 후 재난방송 체계를 재정비한 바 있다.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는 "KBS가 재난 보도 시스템을 정비하고, 지역(총)국에 경력 기자를 채용해 지역 재난 보도에도 힘을 쏟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해 재난 보도를 잘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 언론 신뢰도는 41%로 전 분기(32.7%) 대비 8.3%포인트 올랐다.
'신뢰하는 매체'는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소셜미디어 순이었다.
TV는 '신뢰한다'(58.5%)는 응답이 '신뢰하지 않는다'(36.4%)보다 크게 앞서 조사 대상 매체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매체로 꼽혔다.
반대로 소셜미디어는 각각 24.7%, 58.7%를 기록하며 가장 신뢰도가 낮은 매체로 지목됐다.
이번 조사는 외부기관인 칸타코리아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천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유무선 RDD 전화 면접 조사(응답률 9.3%)로 진행(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