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발굴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음성군은 지난해부터 군의 발전 전략으로 중점 육성하는 5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신에너지, 뷰티 헬스, 특장차, 지능형 부품, 명품 원예를 5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정하고 이 산업들을 육성할 13개 전략, 26개 과제, 41개 세부 사업 추진 계획을 세웠다.
음성군은 총 2조4천582억원을 투자하는 이들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은 또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 맞춰 사회간접자본(SOC) 신규 사업 발굴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고용 유지 및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가 올 하반기 다시 유행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방역 시스템을 재정비, 대응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농민·소상공인, 운수업체 종사자를 위한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조 군수는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신성장 동력 육성, SOC 발굴,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소상공인, 농업인, 기업 등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체들의 소득 보장과 소외계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