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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도로 600㎞ 늘어났다…전국에 지구 2.7바퀴 거리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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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붐비는 길'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차량 하루 18.8만대

    국토교통부는 작년 말 기준 전국의 도로 연장은 11만1천314㎞로 1년새 60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구 2.7 바퀴를 돌고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거리다.

    전체 도로 면적은 1천712㎢로 우리나라 국토면적(10만378㎢)의 약 1.7%를 차지한다.

    지역별 도로 면적은 경기도(272.6㎢)가 가장 넓고 세종시(7.6㎢)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도로는 93.5%(9만6천456㎞), 미포장 도로는 6.5%(6천736㎞)로 파악됐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5천348대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작년 도로 600㎞ 늘어났다…전국에 지구 2.7바퀴 거리 도로
    도로 종류별 하루 평균 교통량은 고속도로가 4만9천281대, 일반국도는 1만3천185대, 지방도는 5천411대로 간선도로의 이용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8만7천520대), 일반국도는 48호선 강화~서울(4만4천845대), 지방도는 제23호선 천안~서울(3만4천480대)로 파악됐다.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은 2010년 이후 10년간 20.5% 증가했다.

    특히 강원도(40.8%)와 제주도(42.4%)의 교통량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도 교통량이 늘어난 것은 제2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등 도로 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이 개선돼 내·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세한 도로 통계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현황 정보시스템(http://www.rsis.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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