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분기 순익 6,570억…전년대비 20.3%↑
하나금융그룹이 올 1분기 전년 동기보다 20.3% 증가한 6,5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그룹의 이자이익은 1조4,280억원, 수수료이익은 5,326억원을 각각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핵심 이익이 0.6% 증가했다.

기준금리 인하와 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 기업들의 선제적인 자금조달 수요, 가계와 중소기업대출의 실수요 기반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이자이익 증가세가 나타났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6bp 감소한 1.62%를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동기 대비 1.04%p 상승한 9.38%,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년 동기 대비 0.05%p 상승한 0.63%다.

계열사별로는 하나은행이 15.6% 증가한 5,5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하나카드는 66.1% 증가한 303억원의 순익을 냈다.

다만 하나금융투자는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25.2% 감소한 467억원의 순익을 시현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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