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항구는 '도불원인 인무이국'(道不遠人 人無異國, 도는 사람과 멀리 있지 않고 사람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 않다)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보냈다.
구는 이 마스크를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배부했다.
앞서 송파구의 자매도시인 중국 지린성 퉁화시는 마스크 5천장, 우호도시인 베이징시 차오양구는 마스크 2천장과 의료용 장갑 1천장을 송파구에 보낸 바 있다.
송파구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인 2월 초 민항시, 퉁화시, 차오양구에 마스크 3천장과 일회용 가운 300개를 지원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자매도시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이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