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주목받는 헬스케어 사업 신규 진출 추진
LG상사 1분기 영업이익 6.4%↓…"석유화학 시황 약세 등 영향"(종합)
LG상사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4천49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순이익은 2천705억원으로 203.3% 늘었다.

매출은 산업재와 솔루션 부문에서 LCD패널 판가 하락 등의 요인으로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물류 부문의 긴급 물동량 증가와 물류센터운영(W&D) 신규 사업 안정화로 인한 수익이 개선됐다.

하지만 석탄 트레이딩 이익 감소, 석유화학 시황 약세 등으로 개선 폭은 제한됐다.

LG상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각종 경영 위험을 최소화할 사업구조 구축과 전략 전개를 최우선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상사는 팜 사업을 차기 수익원으로 육성하면서 상사 본원적 기능인 유통·트레이딩의 역할과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차전지의 핵심 원료로 가공되는 니켈광 오프테이크(Off-take·생산물 우선확보권) 확보와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사업 개발을 포함한 신사업 추진에도 힘을 더한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목받는 의료·보건 분야 헬스케어 관련 사업으로의 신규 진출과 사업 확대에 계속 나설 예정이다.

[표] LG상사 2020년 1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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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기 │ 전년 동기 │ 전분기 │
│ │ (2020년 ├──────┬────┼──────┬────┤
│ │ 1분기) │ (2019년 │ 증감률 │ (2019년 │ 증감률 │
│ │ │ 1분기) │ (%) │ 4분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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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액 │2조4498억원 │2조5427억원 │ - 3.7 │2조6133억원 │ -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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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이익 │ 499억원 │ 533억원 │ - 6.4 │ 17억원 │2,8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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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