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는 내달 6일부터 단계적으로 대면 수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수업을 유지해왔다.

대면 수업은 야외 실기 과목, 일·학습병행 과목, 10인 미만 실험·실기 과목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될 방침이다.

대면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교무처와 협의를 거쳐야 하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학생은 매 수업일 마다 문진표 작성, 발열 확인을 해야만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신고 및 즉시 격리조치가 이뤄지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고 서원대는 설명했다.

서원대는 1학기 중간고사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성적 산출 방식도 상대 평가에서 절대 평가로 변경된다.

서원대는 내달 18일부터는 전 교과목 대면 수업을 목표로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원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정부 대응 원칙에 따라 대면 수업 진행 과정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