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러공모전 대상에 좀비 코미디 '부평지하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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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은 모집 기간인 지난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접수된 총 274편 공모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으로 뽑혔다.
좀비 항체 보유자가 된 욕쟁이 청소 아줌마가 장수 고시생 딸과 함께 항체를 팔아 돈을 벌기 위해 좀비 소굴이 된 부평지하상가에서 탈출을 감행하는 이야기다.
심사를 맡은 '곤지암' 정범식 감독은 "관습적인 상업 영화계에서는 보기 드문 상상력으로 좀비 소재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금 3천만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곤지암'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와 협업을 통해 장편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