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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대박' 예상 아마존, 유럽서 거액 세금감면 혜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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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디언 "아마존, 올해 약 3억유로 세액공제 받게 돼"
    아마존 "유럽에 인프라 투자 많고 수익 적기 때문" 해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막대한 수익이 예상되는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유럽에서 거액의 세금 감면까지 받게 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의 지난해 총수입은 320억 유로(약 42조8천340억)로 2018년보다 15% 증가했지만, 올해 2억9천400만 유로(약 3천930억원)에 이르는 세액 공제를 받게 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팬데믹 대박' 예상 아마존, 유럽서 거액 세금감면 혜택까지"
    지난해 아마존의 실적은 세전 총손실 9억8천300만 유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라이선스와 로얄티 비용으로 1억6천660만 유로를 지불했으며, 이 중 일부는 자회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18년 아마존의 총수입은 210억6천만 유로였으며, 세액공제는 2억4천100만 유로를 받았다.

    또 2016년과 2017년 아마존의 총수입은 210억6천만 유로와 240억9천만 유로를 각각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세금은 1천650만 유로와 5천500만 유로를 각각 납부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대기업의 이익과 세금을 줄이는 수법이라고 지적했다.

    한 조세정의 관련 단체 관계자는 "대기업들은 세액을 줄이려고 조세 회피처에 로얄티를 지급하는 등의 방식으로 회계를 운영한다"며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특히 뻔뻔한 행위로서 정치권에서 기업에 세금을 물리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마존은 현재 '불법 세금 혜택'을 챙겼다는 이유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억5천만 유로를 추징하려는 데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영국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과 같은 인터넷 기업에 수익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이 아니라 2%의 디지털세를 매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팬데믹 대박' 예상 아마존, 유럽서 거액 세금감면 혜택까지"
    이에 대해 아마존 측은 "지난해 유럽 시장에 투자를 많이 했고, 유럽과 영국의 소매 분야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에 세액공제를 받았다"며 "지난 2010년부터 유럽의 인프라 구축 등에 550억 유로 넘게 투자했으며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아마존은 또 "법인세는 총수입이 아니라 이익에 따라 결정되는데, 현재 아마존의 사업 분야는 수익률이 낮다"며 "전 세계에서 사업을 벌이는 아마존은 필요한 세금을 모두 납부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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