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전문가 등 98명 '상담활동가 인력풀' 운영
경남도, 재난 경험 도민에 심리 회복 서비스 지원한다
경남도는 재난을 경험한 도민에게 심리 회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난 심리 회복 지원 상담활동가 인력풀을 구성·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도내 대학 심리학·사회복지과 교수들과 상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14명을 신규 위촉하고 참여 및 활동이 저조한 18명을 해촉해 경남 재난 심리 회복 지원 상담활동가 98명을 구성했다.

상담 활동가 중 전문 인력인 교수, 의사, 정신보건 간호사 등은 작년 대비 4% 증가한 27%를 확보했다.

경남도는 소규모 자연재난을 비롯해 교통사고나 화재 등 일상적 사고 피해자와 가족, 목격자, 구조에 참여한 공무원 및 시민 등에 대해 재난 심리 회복을 지원한다.

도는 재난 발생의 일상화·대형화 추세로 물질적·정신적 피해자가 증가하면서 심리적 불안정이 심화하고 결과적으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