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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환자서 '간기능이상' 흔하게 관찰…간염검사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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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학회, 코로나19 진료지침 공개…"설사 등 위장관 증상만 나타나기도"
    "코로나19환자서 '간기능이상' 흔하게 관찰…간염검사 고려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게 간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지는 이상 소견이 흔하게 나타나 치료 때 간염 검사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료계 의견이 나왔다.

    22일 대한소화기학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소화기학회 진료지침'을 공개했다.

    이 지침은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소화기학회 진료지침 등을 토대로 마련됐다.

    지침에는 코로나19 환자에서는 간기능 검사상 이상 소견이 흔하게 관찰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학회는 간기능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다면 B·C형 간염 등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차재명 학회 교육위원회 이사는 "간수치는 간염이 있거나 코로나19을 비롯해 어떤 질환을 심하게 앓을 때 올라간다"며 "원인을 파악해야 적정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간염 검사를 하라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에서는 식욕저하, 설사, 오심, 구토,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이 단독으로 나타나거나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한 위장관 증상은 설사로 진단 전후 평균 4.1일간 관찰됐다.

    이런 소화기 증상은 중증환자에서 더 자주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환자의 대변에 대한 유전자 증폭 검사(PCR) 결과 약 50%에서 코로나19 RNA(리보핵산)가 검출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학회는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일반인과 비교해 더 높지 않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면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코로나19에 감염된 염증성장질환 환자에 대한 치료는 담당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연기하거나 약제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학회는 췌장담도질환과 관련, 현재까지 코로나19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췌장염, 담관염 및 담낭염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폐쇄성 담관염, 담석성 췌장염과 같이 증상이 심한 췌장담도질환에 대해서는 시술이나 수술을 연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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