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롯데칠성, 보행장애 아동 위해 MOU 체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왼쪽부터)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HR부문장,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
    <(왼쪽부터)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HR부문장,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
    지난 20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롯데칠성음료는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신발 캠페인’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롯데칠성음료와 굿피플이 2회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보행장애 아동에게 성장 과정에 따른 고가의 맞춤형 신발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은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와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HR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협약을 통해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그린 워킹 캠페인(Green Walking Campaign)’으로 적립된 후원금 5천만원을 굿피플 측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보행장애 아동 50여명을 위해 동·하절기 특수 신발 2켤레씩 총 100켤레를 구매하는데 쓰여진다.

    그린 워킹 캠페인은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통해 매일 걸음 수를 측정하고, 걸음 수만큼 후원금을 적립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1,000여명이 참여해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웃 사랑을 위한 임직원들의 한걸음 한걸음으로 조성된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신발’이, 굿피플을 통해 걷는데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도움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올해도 그린 워킹 캠페인에 대한 적극적인 사내 홍보를 통해 뜻 깊은 활동에 더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뜻 깊은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장애인이 편견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굿피플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1999년에 설립되어 국내외 10여 개국에서 구호 및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동, 노약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각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사진 및 촬영에 대해 배우는 ‘너나들이 프로젝트’를 열어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농식품 수출홍보, 오프라인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변화에 맞춰 농식품 수출 홍보사업을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대폭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별로 파워 인플루언서를 ...

    2. 2

      작년 해양안전 앱 '해로드'로 302명 조난자 구했다

      누적 다운로드 30만건…5년간 677명 인명구조 작년 한 해 해양안전 애플리케이션(앱)인 '해로드(海Road)'를 이용해 구조된 사람이 30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가 22일 밝힌 해양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

    3. 3

      무안공항 5월에도 문 닫아…중국 장자제 노선만 재개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일부 중국 노선이 다음 달 재개하지만, 대부분의 국내·국제선 운항 재개는 6월 이후로 미뤄졌다.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은 국내외 주요 항공사들이 비운항 방침을 한달여 더 연장하면서 6월 초부터나 항...

    ADVERTISEMENT

    ADVERTISEMENT